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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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윤시윤 어머니가 뒤늦게 중학교를 졸업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윤시윤이 엄마의 중학교 졸업식 현장을 찾았다.

이날 윤시윤은 44년 만에 중학교 졸업을 하게 된 엄마를 축하하기 위해 방송통신중학교를 찾았다. 윤시윤 모친은 과거 힘들었던 형편으로 인해 불과 3개월을 앞두고 중학교 졸업을 포기해야만 했다고. 신동엽은 "저번 방송을 보고 윤시윤 팬이 됐다. 어머니가 정말 멋지더라"고 말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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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윤시윤이 아들이라고 밝히지 않았다는 어머니는 "특별히 말을 안 했다. 아들이 연예인이다 보니까 마음에 걸렸다. 나 자신만 생각하면 상관없는데, 보통 다른 부모들은 나오면 스펙 같은 게 나오잖냐. 중학교도 졸업 못 한 부모를 보면 우리 아들을 뭐로 볼까 걱정됐다. 나 자신은 마우렇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결혼 언제 할 거냐"는 어머니 친구 질문에 윤시윤은 "결혼은 저도 서둘러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윤시윤 모친은 아들보다 10살 연상에 51살에 손주 본 동급생을 지목하며 "네 누나다. 근데 손주가 있다"면서 "너 손주 생기면 봐주려고, 베이비시터 자격증도 따놨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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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은 "왜 공부를 몰래 하냐. 베이비시터 자격증이 있냐"며 당황했고, 어머니는 "언제 어떻게 쓰일지 모르니까 뭐든 공부해 둔다"고 이야기했다.

윤시윤은 "엄마가 공부를 얼마나 못 했을지 궁금하다. 졸업자 명단 적힌 순서가 성적순인가 싶다"며 가장 마지막에 있는 어머니 이름에 의문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허 씨잖냐"며 폭소했다.

어머니 동급생들은 "엄마는 상위 1%"라고 강조했다. 어머니 성적표에는 국어, 도덕, 영어 100점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윤시윤은 어머니와 동급생 졸업 사진을 직접 찍어 앨범을 제작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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