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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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신록이 교수로서 10년간 해온 강의를 그만둔 이유를 밝혔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는 '책방에서 만난 멋진 언니에게 반해버린 초보 유튜버 l EP16 l 김신록 l 현아의 줄게'라는 영상이 게시됐다.

이번 영상에서는 조현아가 게스트 김신록을 만났다. 김신록은 근황에 대해 "1월에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가 오픈한다. 원래 해오던 1인극이 있는데, 하필이면 연달아 잡혔다"고 밝혔다. 이어 "1월 21일에 영화 '프로젝트 Y'가 개봉한다. 작년 1~3월에 (촬영)했다. 1월에 '당신의 맛',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같이 찍었는데 왔다갔다 하는 게 재밌었다. 저는 오히려 하나만 진득하게 하는 게 지루하다"고 말했다.
서울대 출신 김신록, 10년 교수 생활 접었다…"다른 타임라인으로 살아보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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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 유튜브 영상 캡처
김신록은 2004년 연극 '서바이벌 캘린더'로 데뷔했다. 조현아가 "진로를 빨리 정하셨다"고 하자 김신록은 "대학 때 이런저런 인턴도 많이 하고 연기를 계속 하고 싶었는데 혹시 모르니까 다른 거를 막 경험해봤다. 두 번째, 세 번째 선택들도 좀 경험을 해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전에 연극을 하면서 힘들 때는 '이 길이 아니었나, 취직해야 되나' 그랬다"며 "대학원 다닐 때 노교수님이 'Too late(너무 늦었어)!'라더라. 그 말을 들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더라. 이제 가는 수밖에 없는 거다"며 웃었다.

서울대에서 지리학을 전공한 김신록은 한양대 대학원에서 연극영화학 석사 학위를 땄다. 조현아는 "안 쉬시는 거 같다. 작품도 하고 교수님으로 출강도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김신록은 "한창 출강하다가 거의 10년 차 때 그만뒀다. 학교를 졸업할 때가 31살이었다. 외국 가서 학교를 잠깐 다니고 그래서 33살까지 저는 제도 교육 안에 계속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날 강의를 그만둔 이유도 30년 넘게 살고 있는 거다. 내 시간 축은 여름방학, 겨울방학, 1학기, 2학기인 거다. 중간부터 다른 시간, 다른 타임라인으로 좀 살아보고 싶어서 그만둔 것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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