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뉴스에서 제작하고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MMTG 문명특급'에서는 '악귀 퇴마 후 장현승 근황 (w. 엑소시스트 재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재재는 방송 시작과 함께 장현승의 과거 태도 논란 당시 사진들을 공개하며 이른바 '악귀 시절'의 행보를 언급했다. 특히 눈을 뒤집은 채 찍은 기괴한 셀카를 본 장현승은 "철딱서니가 없을 때였다"며 "정말 이걸 내 손으로 올렸을까 싶다"라며 본인의 과거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재재가 "그럴 수도 있다"라며 위로를 건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현승은 "아니다"며 "그럴 수 없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본인의 과오를 강력하게 비판하는 '셀프 디스'로 웃음과 씁쓸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가장 화제가 된 것은 군 입대 전후의 극명한 변화였다. 재재는 "군대를 다녀온 뒤 완전히 퇴마를 당해 눈빛이 맑아졌다는 평이 많다"라며 180도 달라진 장현승의 인상을 짚었다. 이에 장현승은 "군대에 가면 누구나 알아서 착한 사람이 된다"라고 담담히 입을 열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과거 팬들을 실망하게 했던 구체적인 목격담에 직접 사과하는 장면이 담겨 기대를 모았다. 장현승은 팬 사인회에서 정색하며 성의 없는 답변을 내놓았던 과거의 본인을 향해 "버르장머리 없다"라며 자책했다. 특히 장현승은 "피곤하냐"는 팬의 질문에 단답으로 일관하고 "어디 아프냐"는 물음에 "마음이 아프다"라고 삐딱하게 답했던 일화가 공개되자 경악했다. 장현승은 "상처를 드렸다"며 "그러면 안 됐는데 죄송하고 잘못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한 장현승은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16년 꾸준한 태도 논란 끝에 팀을 탈퇴한 바 있다. 이후 군 복무를 마치고 래퍼 스윙스의 소속사를 거쳐 현재는 워너 뮤직 코리아 산하 MPLIFY에서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장현승은 이번 방송을 통해 과거의 '악귀'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지고 대중과 팬들에게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다가갈 것을 약속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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