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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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슬리피가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해 과거 공개 열애 상대였던 가수 박화요비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17일 개그맨 이용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제33회 슬리피 조롱잔치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슬리피는 토크 주제 중 '연애' 부문에 대한 조롱 수위를 가장 높은 단계인 '5단계'로 설정해 눈길을 끌었다.

진행자 이용진이 "전 연인 이야기를 해도 되느냐"고 묻자, 슬리피는 웃음을 터뜨리며 이를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슬리피는 "술집에서 '화요'(주류 상표) 주문을 잘 못한다"는 재치 있는 농담을 던졌다. 이는 지난 2009년부터 약 1년간 공개 연애를 했던 가수 박화요비를 우회적으로 언급한 발언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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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아내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됐다. 이용진은 자신이 슬리피 부부의 만남을 주선하고 결혼식 사회까지 맡았던 사실을 강조하며 서운함을 표했다. 이에 슬리피는 "사례비로 50만원씩 준비를 했는데 다들 받지 않더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용진은 "유부남 최초로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에 출연하는 것은 어떠냐"는 파격적인 제안을 건넸다.

슬리피는 "지금 아이 둘을 잘 키우고 있다"며 난색을 표했으나, 출연료 인상에 대한 가정에는 잠시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진이 "(출연료) 20을 더 준다면 어쩌겠냐"고 묻자 슬리피는 "'환승연애'는 100이다"라고 응수했다.

또한 패널로 참석한 유튜버 해리포터는 "지금 생각하면 화요비와 (가상 결혼 파트너였던) 이국주 중 누가 더 생각나냐"는 돌발 질문을 던져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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