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파 해설 할 수 있어" 스포츠계 깜짝 발언 터졌다…유명 야구선수, 남다른 애정 ('만날텐데')[종합]
전 야구 선수 박용택과 이대형이 2026 WBC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공개된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콘텐츠 '만날텐데'에서는 박용택, 이대형 해설위원이 출연했다. 특히 박용택과 성시경은 고려대 동문이자, 같은 79년 4월생이라는 공통점으로 화제를 모았다. 성시경이 단 '4일 형'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박용택은 "학번은 제가 선배"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이대형은 "어제부터 차에서 나이 계산하고 있었다. 생일 며칠 차이 나는지까지 따져봤다"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박용택은 "79년생 중 친한 사람이 별로 없는데 김동완이 고등학교 동창이고, 이지훈과 친하다"며 동갑내기 성시경과의 만남을 반겼고, 성시경은 "가수나 배우는 덜한데 스포츠 스타는 연예인 같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 사진 출처 = 성시경 유튜브 '만날텐데' 캡처
/ 사진 출처 = 성시경 유튜브 '만날텐데' 캡처
이후 자연스럽게 화제는 내일 개막하는 WBC로 옮겨갔다. 박용택은 "WBC는 선수 부모님의 국적이나 본인의 출생 국가 대표로도 출전할 수 있다"며 대회 규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면 이정후 선수가 나고야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일본 대표로 나올 수도 있는 것"이라고 덧붙이자, 이대형과 성시경은 "말도 안 된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해설에 임하는 각자의 철학도 공개됐다. 박용택은 "지상파 야구 중계는 썸 타는 여자친구를 야구장에 데려가 자세히 설명해주는 느낌으로 한다. 대표팀 경기는 여기에 '국뽕'이 무조건 들어가야 한다"고 꿀팁을 전했다. 이대형은 "대표팀 경기가 편한 건 대놓고 편파 해설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사심을 드러냈다.

박용택의 필터 없는 화법에 성시경은 "말하는 스타일이 언어의 마술사 지상렬 형 같다"며 배꼽을 잡았다. 박용택은 "그런 걸 추구한다. 상렬이 형이랑 아직 술을 한 번도 못 마셨는데, 서로 만취가 돼서 통화를 열 번 넘게 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이대형은 "카메라 꺼지면 이제 난리나겠네..."라며 고개를 저어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