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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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와 9년째 합동 생일 파티를 했던 방송인 기안84가 덴마크에서 생일 파티를 즐겼다.

MBC 예능 '극한84'가 북극 폴라서클 마라톤을 앞두고 미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미공개 영상에는 덴마크 코펜하겐 도심 러닝을 함께했던 현지 러닝 크루와 다시 만난 극한 크루의 모습이 담겼다.

실제 북극 마라톤 메달을 처음 접한 기안84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강남 역시 생생한 북극 사진과 러너들의 모습에 감탄을 연발했다. 코펜하겐 러닝 크루원은 "출발할 때는 눈이 거의 없었는데, 레이스가 끝날 즈음에는 눈이 엄청 쌓였다"며 변화무쌍한 북극의 날씨를 설명했다. 또 아이젠을 착용한 채 조심스럽게 빙판을 걷는 모습까지 공개해 북극 레이스의 현실감을 더했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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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강남이 "나의 첫 마라톤이 북극 마라톤"이라고 밝히자, 현지 러닝 크루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목표 완주 시간이 있냐"는 질문에 권화운은 "1등으로 들어오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러닝 코치가 있느냐는 물음에는 "기안84가 마이 드림"이라고 답하며 크루장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그린란드에서 촬영된 오로라 사진도 공개되며 극한 크루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마라톤 당일 날씨가 눈과 흐림으로 예보됐다는 소식에 기안84는 "구름이 안 뜨면 오로라를 볼 수 있대. 근데 구름 예보가 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은 강남의 깜짝이벤트였다. 강남이 준비한 생일 케이크와 함께 다시 시작된 기안84 생일파티는 현지 러닝 크루까지 합세하며 뜻밖의 축제로 번졌다. 코펜하겐 러닝 크루는 물론, 다른 테이블에 있던 외국인들까지 하나둘 다가와 기안84의 생일을 축하했고, 끝없이 이어지는 축하 인사에 기안84는 내향인다운 수줍음과 민망함을 보이면서도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극한84'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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