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기안84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지난해 방송된 '태계일주4'에서 인연을 맺었던 네팔 소년 타망과 부산 여행을 떠난 기안84의 모습이 담겼다. 타망은 '태계일주4' 종영 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라이와 함께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당시에는 기안84가 스케줄로 인해 잠시 얼굴만 보고 헤어졌지만, 이번에는 기안84가 직접 타망을 한국으로 불렀다.
기안84는 "스태프들도 다 건너니까 안 건널 수가 없었다. 그때 공황장애 약을 먹고 건너갔다. 옆에 난간이 낮아서 불안했다. 땅만 보고 갔다. 옆을 보면 공황이 올 것 같았다. 이 악물고 했다"고 밝혔다.
기안84는 과거 공황장애와 불안 증상으로 병원을 전전하며 약을 복용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러닝을 시작한 이유도 운동만이 유일한 해답이라는 말을 듣고서였다. 현재는 달리기를 하면서 많이 나아졌다고 했다.
기안84는 '태게일주4' 제작발표회에서 시즌4가 자신에게는 마지막 시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는 유종의 미를 거둔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PD님은 자꾸 마지막이라고 하지 말라는데 나는 마지막이다. 박수 칠 때 떠나는 게 멋지지 않나 싶다. 마지막에 울컥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기안84, 덱스, 이시언, 빠니보틀 모두 바쁜 스케줄 탓에 완전체로 모이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그러나 기안84의 인간적인 면모들이 대중에게 큰 울림을 선사하면서, 그가 '태계일주' 새 시즌에 나서주기를 바라는 기대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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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박수칠 때 떠난다더니…알고보니 공황장애 약까지 먹었다 "이 악물고 해" ('인생84')[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601/BF.42056381.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