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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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가 산부인과 약 대리처방 의혹에 휘말렸다.

13일 한 연예 매체는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 간의 대화 내용과 산부인과 처방전 등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매니저 B씨는 "(박나래가) 녹화 전에 먹어야 한다며 제게 약을 받아 오라고 했다'라며 진료확인서를 제시했다. 당시 B씨는 또 다른 매니저 A씨와 주고받은 대화에서 "제가 진료받아야 하는 거죠? 제 진료 데이터 더러워지는 게 X 같음'이라며 불편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박나래가 A씨에게 "구했어요?'라고 묻자, A씨가 "네. 진료받고 이제 약 받으러 가요!'라고 답한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됐다. 이에 박나래는 "고마워유ㅠㅠ'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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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매니저는 의료법 위반에 따른 처벌 가능성도 인지하고 있었다면서 "당사자가 아니면 절대 알 수 없는 일들이 있다. 통화 중에 울었다는 이유로 모든 걸 아는 척 섣불리 말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박나래 남동생의 건강검진 예약, 모친 친구의 성형 수술 예약, 남자친구와의 술자리 안주 준비 등 각종 개인적인 심부름도 맡아왔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매니저 A씨가 1년간 사용한 법인카드 금액이 7700만 원에 달한다는 한 유튜버의 주장과 관련해 해당 매체는 "A씨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사용한 법인카드 총액은 4857만 원'이라며, 대부분이 주유비와 주차비, 간식비 등으로 사용됐다고 전했다. B씨 역시 같은 기간 6705만 원을 사용했으며, 주 용도는 회식비와 간식비 등이었다고 설명했다. 법인카드 사용 내역 중 '연기자 미용비'로 기재된 성형외과 결제 금액 360만 원은 박나래 모친의 성형 시술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불거졌던 이른바 '샤넬백 출국장 리턴' 사건도 다시 언급됐다. 당시 매니저 A씨는 박나래와 MBC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을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나, 탑승 직전 박나래로부터 "집에서 샤넬 백을 갖다 달라'는 요청받았다. 결국 A씨는 출국 심사를 취소한 뒤 박나래의 자택으로 이동해 가방을 챙겼고, 다시 대만행 비행기에 올랐다는 설명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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