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 드라마 '판사 이한영'(에서 박희순은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강신진 역을 맡아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어떤 행동도 서슴지 않는 과감한 캐릭터 플레이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지워지지 않는 존재감을 심었다.
이한영이 인생 2회차로 회귀하기 전 강신진은 자신의 재판 고객인 에스그룹 회장 장태식(김법래 분)에게 중형을 선고해 자신의 계획을 망친 이한영에게 피의 보복을 감행했다. 그는 수하에 있는 곽순원(박건일 분)에게 이한영을 살해할 것을 지시하고, 직접 현장에 나타나기까지 해 소름을 유발했다. 박희순의 서늘한 눈빛은 장면의 누아르 분위기를 한층 살리는 동시에 강신진의 정체성을 각인시켰다.
자신이 부리는 사람들을 대하는 오만한 태도도 압권이었다. 강신진은 유선철과의 식사 자리에서 전골에 숟가락을 넣어 휘휘 젓고, 입에 닿았던 젓가락으로 떡을 뒤집어 선철에게 주며 권력의 맛에 도취한 권력자의 민낯을 보여줬다. 박희순은 별다른 말 없이 눈빛만으로 상대를 굴복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고, 이런 섬세한 표현은 극의 밀도를 한층 더했다.
이러한 박희순의 신들린 연기는 극의 긴장감을 담당하는 한 축으로 단단히 자리 잡았다. '판사 이한영'에서 좌중을 사로잡는 눈빛과 연기로 '다크 카리스마'를 제대로 드러내고 있는 강신진의 예측 불허한 행보는 드라마의 흥미진진함을 더하는 또 다른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희순 섹시 빌런계 원탑이다", "박희순이랑 지성 대립하는 거 빨리 보고 싶다", "박희순 연기 미쳤다. 포스에 압도돼서 눈을 뗄 수가 없네", "박희순 나오면 완전 영화 같아"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판사 이한영' 5회는 오는 16일(금)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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