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데뷔해 자신들만의 음악 색깔과 퍼포먼스를 보여준 원팩트는 작년 말 데뷔 2주년을 맞으며 글로벌 K-POP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은 원팩트에게 있어 확장의 해였다. 활발한 앨범 활동은 물론, 글로벌 투어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호흡하며 무대 위에서의 역량을 증명해 냈다.
리더 종우는 2주년 소감에 대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라며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멤버 제이창은 "2년 전과 비교해 훨씬 성숙해졌다. 팀 내 역할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내적 성장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진행된 유럽과 북미 투어는 원팩트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 계기가 됐다고. 팀워크가 가장 빛났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종우는 "해외를 다니며 무대를 할 때"를 꼽으며, "연습실과 녹음실에서 고생하며 맞춘 것들이 무대 위에서 빛날 때가 가장 팀 같고 재밌다"라고 회상했다.
팀의 프로듀서인 태그는 원팩트의 음악적 지향점에 대해 "어떤 장르든 누구보다 좋은 퀄리티의 음악을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을 강조하며 믿고 듣는 원팩트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6년, 원팩트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도쿄돔 입성', '명예의 전당' 등 원대한 목표를 밝힌 이들은 새해에도 변함없는 열정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팬덤 '앤하트'를 향한 깊은 사랑과 서로를 향한 신뢰로 꽉 채운 원팩트의 2주년 일문일답 전문을 공개한다.
이하 원팩트 일문일답 전문.
(종우) 제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고 소중한 경험인 것 같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팬분들이 주신 사랑 덕분에 지치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태그) '시간이 참 빠르구나'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 사실 매일 곡 작업을 하고 연습을 하다 보니 크게 무언가 변했다는 느낌보다는 하루하루에 충실했던 것 같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열심히 좋은 노래들을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뿐이다.
(제이창) 가장 큰 감정은 '성숙함'이다. 2년 전 데뷔 초와 비교해서 지금의 제 모습은 내면적으로나 외면적으로나 완전히 다른 것 같다. 원팩트 멤버로서 제가 어떤 역할을 맡고 있는지 더 잘 이해하게 된 것 같고, 무대를 대하는 태도도 훨씬 성숙해진 것 같다. 앞으로도 노래 계속 잘 부르는 가수가 되겠다.
(성민) 2년 동안 멤버들과 정말 많은 활동들을 해왔다는 게 뿌듯하다. 우리 앤하트와 함께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고, 한편으로는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서 살짝 아쉽기도 하다. 그만큼 즐거웠다는 뜻이지 않겠나. 앞으로 다가올 3주년도 굉장히 기대된다.
(예담) 행복한 감정이 가장 크다. 멤버 형들, 그리고 팬분들과 함께 정말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고 생각한다. 지난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데, 힘든 순간보다 즐거웠던 기억이 더 많이 남는다.
Q. (종우에게) 팀을 이끌어오며 "이 순간만큼은 우리 정말 단단해졌다"고 느꼈던 장면을 하나만 꼽는다면?
(종우) 해외 투어를 다니면서 무대를 할 때다다. 무대 위에서 멤버들과 눈을 마주칠 때, 오직 무대 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벅찬 감정들이 있는 것 같다. 연습실에서, 녹음실에서 서로 고생하며 맞춰온 것들이 무대 위 조명을 받으며 빛날 때가 가장 우리가 '팀' 같고, 그 순간이 정말 재밌다.
Q. (태그에게) 팀의 프로듀서로서 지난 2년 동안 원팩트의 음악적 색깔은 어떻게 확장돼 왔다고 생각하나?
(태그) 원팩트만의 색이 확실히 있는 것 같으면서도, 아직은 '이것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계속 성장하고 변화하고 있으니까.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어떤 장르의 곡을 내든 '누구보다 좋은 퀄리티의 음악을 만들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치열하게 고민하며 노래를 만들고 있다.
Q. 데뷔 후 지금까지 무대에 서면서, 무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무엇인가?
(제이창) 2년 동안 활동하면서 '무대 매너'가 진짜 제일 중요하다는 걸 배운 것 같다. 단순히 노래와 춤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관객과 소통하고 무대를 장악하는 에너지가 중요하다고 느낀다.
(성민) 동선과 보컬 컨디션 관리다. 아무리 준비를 많이 해도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보여드릴 수 없으니까. 연습했던 그대로를 무대 위에서 100% 잘 보여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기본기에 충실하려고 노력한다.
(예담) '오늘 무대를 다 부셔버리겠다'는 파이팅 넘치는 마음가짐이다. 기술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무대 위에서 뿜어내는 기세와 에너지가 관객분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항상 텐션을 올리고 올라간다.
(종우) 하던 대로 하면 돼.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나아가자.
(태그) 앞으로의 길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분명 재밌을 거야. 너무 많은 생각보다는 네 마음이 이끄는 대로, 음악을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어.
(예담) 그 동안 정말 잘 해냈고 내년에도 더 파이팅 해보자. 할 수 있어!
(성민) 걱정보다는 많이 즐겼으면 좋겠고, 앞으로 상상보다 더 다양한 경험들을 하게 될 거니까 기대해! 넌 잘할 거야.
Q. 서로의 성장을 가까이서 지켜봤을 텐데, '이 멤버는 이 부분에서 정말 많이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은?
(종우) 우리 막내 담이(예담)가 무대 위에서나 아래에서나 정말 많은 부분이 성장한 것 같아서 형으로서 뿌듯하다. 이제는 무대 위에서 여유가 느껴진다.
(태그) 저는 멤버이자 프로듀서의 역할로서 멤버들 전체가 음악적인 이해도와 능력이 많이 올랐다고 생각한다. 녹음을 할 때나 곡을 해석할 때, 멤버들의 깊어진 내공을 느낀다.
(제이창) 예담이가 말이나 멘트를 하는 실력이 진짜 많이 늘었다. 예전에는 수줍어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팬분들 앞에서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게 아주 자연스러워졌다.
(예담) 종우 형이다. 리더로서 힘든 것도 많고 어려운 결정들도 많았을 텐데, 이제는 정말 누구보다 든든한 리더 형이 됐다. 형 덕분에 팀이 중심을 잘 잡고 있는 것 같다.
(성민) 저도 종우 형! 처음엔 T(사고형) 모먼트로 멤버들을 잘 이해하지 못할 때도 많았지만, 리더를 하면서 모두를 이끌어주고 다정하게 챙겨주면서 성격도 엄청 유해지고, 리더로서 정말 멋지게 성장한 것 같다.
Q. 아직 보여주지 못했지만,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나 콘셉트가 있다면?
(종우) 개인적으로 90년대 올드스쿨 힙합 바이브도 너무 좋아해서, 기회가 된다면 그런 힙한 느낌의 곡도 꼭 해보고 싶다.
(태그) 감성적인 인디 밴드 음악 스타일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 원팩트의 목소리로 담백하게 풀어내는 밴드 사운드는 어떨지 궁금하다.
(예담) 완전 힙합이다. 90년대 노래 스타일처럼 비트가 강하고 리듬감 있는 음악으로 무대에서 신나게 놀아보고 싶다.
(성민) 원팩트가 의외로 스포티한 것도 굉장히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청량하면서도 에너제틱한 '청량+스포티' 콘셉트를 꼭 한번 해보고 싶다.
Q. 2026년 한 해 동안 서로에게 '이것만큼은 꼭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전하고 싶은 당부의 말이 있다면?
(종우) 앞으로 스케줄이 많아지고 많이 피곤할 테지만, 이 순간이 마지막인 것처럼 활동 하나하나가 소중했으면 좋겠다. 초심을 잃지 말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자.
(태그) 어떤 상황이 와도 흔들리지 말자. 우리 중심을 잘 잡고 음악 하자.
(제이창) 서로를 더 잘 챙기면서,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원팩트 활동 잘 하면서 사이좋게 지내자!
(예담) 힘들더라도 조금 더 웃어보기,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조금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성민) 작년처럼 서로의 의견을 더 존중하고 배려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을 계속 지켜 나갔으면 좋겠어. 팀워크가 제일 중요하니까.
Q. 원팩트라는 이름으로 도달하고 싶은 '꿈의 무대' 혹은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종우) 꿈은 크게 가질수록 좋으니까, 도쿄돔 무대에 꼭 서보고 싶다. 언젠가 그날이 온다면 멤버들과 펑펑 울면서 공연할 것 같다.
(태그)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것이다. 기록으로서의 명예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는 명예로운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제이창) 거창한 목표도 좋지만, 무엇보다 멤버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활동을 잘했으면 좋겠다! 그게 제일 큰 꿈이다.
(예담)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원팩트라는 그룹을 알리고, 또 우리의 음악으로 행복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
(성민) 원팩트의 개성을 최대한으로 끌어낸 웅장한 연말 시상식 무대도 해보고 싶고, 무엇보다 앤하트의 떼창으로 가득 찬 행복한 단독 콘서트를 계속해 나가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Q.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팬 '앤하트'에게 지금 꼭 전하고 싶은 말은?
(종우) 너무 사랑하고,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희를 행복하게 해줘서 정말 고맙다. 여러분이 있어서 원팩트가 존재한다. 내년에도 잘 부탁한다.
(태그) 고맙고, 앞으로도 고마울 거고, 그 고마운 마음만큼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제이창) 여기까지 옆에 있어 줘서 정말 고맙고, 앞으로도 끝까지 이렇게 진심으로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사이를 계속 지켜나갔으면 좋겠다.
(예담) 우리 앤하트! 2년 동안 늘 같은 자리에서 묵묵히 함께해줘서 너무 고마워. 앞으로도 우리 같이 손잡고 꽃길만 걷자!
(성민) 앤하트는 지난 2년 동안 봐왔을 때 진짜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앞으로도 내 옆에 있어 준다면 평생 귀엽게 살 수 있게 해주겠다. 사랑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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