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월) 밤 10시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어머니가 자신을 100억 원 자산가라고 주장하는 젊은 여자에게 속아, 약 5억 원을 빌려주고 집까지 저당 잡혔다"는 역대급 사연이 등장한다. 의뢰인은 "더 큰 문제는 어머니가 가스라이팅을 당해 아직도 그 여자를 완전히 믿고 있다"며, 100억 원 자산녀의 실체를 밝혀달라고 도움을 요청한다.
사건의 시작은 의뢰인의 어머니가 소고기 납품 사업을 한다는 강 씨(가명) 일당에게 5천만 원을 빌려주면서부터였다. 그들은 처음 7개월 동안은 꼬박꼬박 이자를 지급하며 신뢰를 쌓았지만, 어느 순간 돌연 이자를 끊어버렸다. 이후 불안해하던 어머니 앞에 '100억 원 유산 상속자'라며 30대 여성을 소개했다.
그뿐만 아니라 어머니가 은행 대출을 받도록 유도하고, 텔레뱅킹 비밀번호를 요구해 어머니의 계좌에서 직접 돈을 빼가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수법을 동원해 돈을 빼앗았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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