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밤 9시 50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연출 이재진, 박미연/극본 김광민)4회에서는 판사 이한영(지성 분)의 과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한영이 법조인의 길을 걷게 된 충격적인 과거사와 유세희(오세영 분)와의 지독한 악연이 공개됐다. 이한영은 위기에 처한 김나연(백진희 분)을 구한 뒤 관련 사실이 기사화돼 경비원들이 해고되는 일이 없도록 김나연에게 입단속을 당부했다.
김나연은 이한영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이한영은 고교 시절 친구인 박정호(태원석 분)를 만나 비리가 담긴 장부를 찾아달라고 청했다. 박정호는 이한영이 과거의 상처를 다시 떠올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했으나 이한영은 덤덤한 태도로 일관하며 수사를 밀어붙였다.
이가운데 과거로 회귀해 2회차 인생을 살게 된 이한영은 유세희(오세영 분)와의 맞선 자리에서 유세희의 안하무인한 갑질을 저지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약속 시간에 늦은 이한영에게 분노한 유세희는 실수로 부딪힌 직원에게 거액의 옷값을 요구하며 폭행하려 했으나, 이한영은 고소 가능성을 언급하며 유세희를 제압했다. 유세희는 굴욕 속에서 억지로 사과하면서도, 언니 유하나(백승희 분)와 오빠 유진광(허형규 분)을 향한 질투와 자격지심을 드러내며 집안 내 권력 다툼을 예고했다.
한편 이한영의 원수인 장태식이 역외 탈세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된 가운데, 이한영은 사건 담당 검사인 이진아와 협력할 기회를 엿봤다. 아버지 유선철(안내상 분)의 압박 속에서 이한영을 짓밟겠다고 다짐한 유세희의 모습과, 박정호의 도움으로 장부를 확보하고 병역 비리와의 전쟁을 선언한 이한영의 모습이 겹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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