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재가 참여한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낭만, 그 밤'이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낭만, 그 밤'은 지나간 사랑을 붙잡기보다 당시의 기억을 회상하는 곡이다. 과도한 감정 표현 대신 여백을 강조했으며, 적재 특유의 차분한 음색으로 겨울 저녁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적재는 절제된 보컬과 담백한 사운드로 극 중 인물의 감정선을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직접 편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곡에는 "어두웠던 골목길에서 / 입을 맞추던 그 밤 / 낭만 있던 그 밤 / 예고 없던 비가 내리고 / 손으로 우산을 만들던 / 낭만 있던 그 밤" 등의 가사가 담겼다. 서정적인 노랫말이 적재의 목소리와 어우러진다.
이치조 마사키 작가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오세이사'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여학생과 평범한 남학생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배우 추영우와 신시아가 주연을 맡았으며, 지난 12월 개봉해 상영 중이다.
2014년 '한마디'로 데뷔한 적재는 '별 보러 가자', '나랑 같이 걸을래', '새벽 통화', '손을 잡는다거나, 같이 걷는다거나', '잘 지내' 등을 발표했다. 이어 드라마 '완벽한 가족', '모텔 캘리포니아', '원경' 등의 OST에도 참여했다.
한편 적재의 '오세이사' 컬래버레이션 음원 '낭만, 그 밤'은 8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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