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정지선의 칼있스마'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정지선의 칼있스마' 유튜브 채널 캡처
정지선 셰프가 '흑백요리사' 시즌2의 후반부 핵심 회차를 분석하며 동료인 '중식마녀'와의 유쾌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지선 셰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지선의 칼있스마'에서는 '긴급 흑수저 지망생들과 함께 흑백요리사2 8-10화 리뷰 (중식마녀 깜짝 전화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가장 눈길을 끈 대목은 단연 '중식마녀'와의 전화 인터뷰였다. 정지선 셰프는 '흑백요리사' 시즌2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중식마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탈락 이후의 소회를 물었다. 후회되는 점이 없느냐는 정지선 셰프의 질문에 '중식마녀'는 "후회되는 것은 나의 자만이었다"라는 겸손한 답변으로 진정성을 보였다.
사진 = '정지선의 칼있스마'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정지선의 칼있스마' 유튜브 채널 캡처
그러나 훈훈했던 분위기도 잠시 중식 대가의 티격태격하는 케미스트리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지선 셰프가 '칼있스마' 채널 출연을 제안하자 '중식마녀'는 채널명을 "크리스마스냐"라고 잘못 알아듣는 엉뚱함을 보였다. 이어 '중식마녀'가 유튜브 운영을 위해 사이버대학교까지 다녔다는 사실이 언급되자 정지선 셰프는 "언니가 혼자 편집하고 그런 줄 몰랐다"고 했다. 그러자 '중식마녀'는 "네가 관심 없는거 아니냐"며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니까 채널이 그 지경이지"라며 절친한 사이에서만 가능한 거침없는 독설을 날려 큰 웃음을 선사했다.

프로그램의 전략적 분석에서도 정지선 셰프의 날카로운 시선이 빛났다. '흑백요리사2' 패자부활전 당시 10가지 재료만 사용하는 규칙에 대해 정지선 셰프는 "재료가 너무 부족하다"며 경악하면서도, 생존자로 '요리괴물'과 '술 빚는 윤주모'를 정확히 예측해 현직자의 통찰력을 증명했다. 특히 정지선 셰프는 본인이 해당 미션에 참여했다면 "가지를 주재료로 한 푸딩을 선보였을 것"이라며 독창적인 요리 아이디어를 덧붙였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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