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집대성'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집대성' 유튜브 채널 캡처
가수 대성이 유튜버 마츠다 부장을 초대해 일본 활동 당시의 비화와 군 복무 시절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빅뱅 대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서는 '부장님에게 꼰대를 묻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대성은 승진한 후배라는 설정을 연기하며 마츠다 부장과 식당을 찾아 대화를 나눴다. 대성은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기 전 2년 동안 인디 활동을 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소속사 대표와의 일화를 전했다. 대성은 당시 대표가 즐겨 사주던 살치살 스테이크의 기름진 맛 때문에 곤혹스러웠음에도 성의를 생각해 억지로 먹어야 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음식에 대한 오해와 취향 변화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대성은 일본인들이 삼계탕을 잘못 부르는 명칭으로 오해했던 '닭한마리'에 얽힌 일화를 고백했으며 마츠다 부장은 감자탕을 일본에서 처음 접했던 놀라움을 밝혔다.
사진 = '집대성'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집대성' 유튜브 채널 캡처
두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기름진 음식을 피하게 된 변화에 깊이 공감했다. 이어 대성은 마츠다 부장에게 '꼰대'라는 단어의 어원을 설명하며 자연스럽게 군대 문화를 화두로 올렸다.

대성은 군 복무 중 겪었던 유치하고 황당한 부대 문화를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대성은 선임이 '아이언맨'이라고 외치면 후임들이 선임을 들고 계단을 내려가야 했던 독특한 전통을 소개했다.

또한 대성은 상병 계급이 되기 전까지 젓가락을 사용하지 못했던 부대 내 제약을 언급했다. 이에 1992년도에 입대했던 마츠다 부장은 젓가락을 쓸 여유조차 없이 식사를 해결해야 했던 본인의 군 시절을 회상하며 대성과 소통했다.

두 사람은 사라져가는 회식 문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마츠다 부장은 노래방까지 이어지던 과거의 긴 회식 문화를 회상하며 현재의 변화를 짚었다. 대성은 이기자 부대 출신으로서 백두산 부대를 나온 마츠다 부장과 힘든 군 생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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