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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김지영이 결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7일 김지영은 자신의 계정에 "저에게 좋은 소식이 생겼어요. 재작년의 어느날 심하게 마음이 요동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우연인 것만 같았던 모든 일들이 뒤돌아보니 필연처럼 여겨지고, 사소한 것일수록 달려가 나누고 싶은 사람이었어요. 함께 수도 없이 많은 날을 산책하며 가까워졌습니다. 집앞 둘레길부터 일본의 정갈한 길, 유럽의 울퉁불퉁한 돌길까지 참 많이도 걸었습니다. 함께 걷는 시간들은 자연스레 40년 뒤의 미래까지 그려보게 만들더라고요. 산책,,참 좋습니다. 그렇게 평생 함께 산책할 사람이 생겼습니다. 신이납니다. 무엇보다 같이 있는 시간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재밌는 건 정말 중요한 거잖아요"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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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원래는 새순이 돋아나는 계절의 기운을 빌려 4월의 신부를 꿈꿨습니다. 그런데 인생이 늘 그렇듯 계획대로 되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저는 2월의 신부가 됩니다. 저희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처음엔 두려움이 앞섰지만, 그리 머지않아 두려움을 비집고 피어나는 행복에 압도당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엄마가 됩니다 여러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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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려서부터 혼자서는 영 칠칠맞지 못하고 어설픈 점이 많은 아이였습니다. 늘 그래왔듯 앞으로도 여러분의 도움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 🤍"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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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95년생인 김지영은 2016년부터 대한항공에서 객실 승무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4'에 출연했고 프로그램 속 한겨레와 최종 커플이 됐지만 얼마 가지 않아 결별했다.

얼마 전 김지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예비남편은 독서모임 커뮤니티 대표라고 알려졌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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