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는 5일 안성기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의 요청에 따라 5일장을 결정했다"며 "고인이 생전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만큼, 9일 금요일 오전 6시 천주교 추모 미사를 진행한 뒤 오전 7시 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성기를 애도할 추모객들을 위한 공간은 충무로 영화센터에 마련된다. 추모 공간은 6~8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측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일반 시민들을 위한 추모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한국영화배우협회는 측은 "유족의 말씀에 따르면 안성기 선생님의 마지막 모습은 잠든 듯 매우 평온했다"고도 전했다.
고인은 사망 직전까지 혈액암 투병을 이어왔다. 그는 2019년 혈액암 진단을 받은 뒤 치료를 통해 2020년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추적 관찰 중 6개월 만에 병세가 재발했다.
장례는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과 (사)한국영화배우협회 주관으로 영화인장으로 엄수된다. 명예장례위원장 신영균, 배창호 감독, 한국영화배우협회 이갑성 이사장,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직무대행 신언식, 한국영화인협회 양윤호 이사장 5인 공동장례위원장을 맡는다. 또 이정재, 정우성 등 영화인들이 운구를 맡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한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되며,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6시에 엄수된다. 장지는 양평 별그리다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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