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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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세 살 아들' 아빠로서의 일상을 전했다.

26일 '채널십오야' 채널에는 디즈니 플러스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의 주연 배우 현빈, 박용우, 우도환, 서은수가 출연해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나영석 PD가 아이의 나이를 묻자 현빈은 "이제 세 살 됐다. 본인의 의견이나 이거 '뭐 싫어, 좋아' 이런 것도 얘기하고 삐지기도 하고 좋아하기도 한다"며 "오토바이를 좋아한다. 산책을 가면 배달해 주시는 분들에게 인사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빈은 "만화 같은 거를 가끔씩 보여준다. 하루에 10분씩 보여주는데 '타요'를 본다. 거기에 이제 헬기가 나오는데 그거에 꽂혀서 늘 요만한 장난감을 손에 쥐고 다닌다"고 얘기하며 흐뭇해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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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빈의 '현실 아빠' 면모는 주변 증언으로도 이어졌다. 박용우는 "만화를 찢고 나온 아기 같다. 평소에도 (현빈이) 아이 사랑이 대단하다"며 "같이 촬영하는데 숙소 밑에 편의점에 뭐 사러 같이 갔는데 아이 장난감만 보고 있더라"고 말했고, 현빈은 "자리를 비우는 게 미안해서 그렇다. 아빠가 일하고 오면 아이가 '그래도 소소한 뭐라도 생기는구나' 생각했으면 좋겠다"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에 사준 장난감을 물어보자 현빈은 "타요 에어를 사줬다. 그게 하나가 있었는데 애가 가지고 놀다가 날개가 날라서 온전한 거를 하나 갖고 놀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한편 현빈은 배우 손예진과 지난 2022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하나 두고 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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