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윈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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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과 열애설에 휩싸인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가 팬들에 인사를 건넸다.

윈터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리크리스마스🎄💚"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윈터가 성탄절에도 불구하고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특히 윈터는 모든 사진에서 웃음기가 없었으며, 케이크도 눈·코·입이 뒤집어진 모양으로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윈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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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국과 윈터의 열애 의혹이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열애 정황으로 타투와 콘서트 참석 그리고 SNS 아이디 등을 증거로 내놨다.

실제로 정국과 윈터는 각자 팔에 강아지 세 마리의 얼굴이 그려진 타투를 새겼다. 두 사람의 타투가 비슷한 모양새라는 점에서 커플 문신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평소 걸그룹 공연장에 잘 나타나지 않는 정국이 군 복무 중 에스파 콘서트에 참석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정국의 인스타그램 'mnijungkook'을 언급하며 'n'과 'i'의 위치를 바꾸면 '민정국'이 된다고 주장했다. 정국은 앞서 'my name is jungkook'의 줄임말이라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의 열애설과 관련해 양측 소속사인 하이브와 SM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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