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에게 처음 밝힌 곽튜브가 결혼하게 된 이유 최초공개 (와이프 목소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곽튜브는 지난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아내는 5살 연하로, 공무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곽튜브는 당초 내년 5월로 결혼을 계획했으나 아내의 임신으로 식을 앞당겼다.
곽튜브의 아내는 임신 중이다. 곽튜브는 "결혼하기로 날짜를 잡고 바로 (아기가) 생겼다. 원래 식장을 잡아놨다. 알아보던 중에 생겼다"라고 밝혔다. 이어 "놀라긴 했는데, 어차피 둘 다 허니문 베이비를 계획했다. 앞당겨져서 오히려 좋다"라고 말했다.
곽튜브는 "결혼한 지 두 달 됐다"며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제가 외국을 너무 많이 나간다. 집을 너무 오래 비운다"라고 밝혔다. 아이들이 나오는 채널로 바꿀 생각이냐는 물음에 "전 여행 유튜브를 할 것 같다"며 "아내가 불만이 없는 게 신기하다. 이해심이 깊다. 저보다 훨씬 어른이다"라고 말했다.
곽튜브는 결혼식 때 많이 울었다고. 그는 "리허설 때도 같이 오열했다. 저희는 아이가 있는 상태라 결혼 서약에서 남편이자 아버지 얘기를 하니까 가족이 생긴 거에 대한 눈물이었다. 그 다음은 눈물은 예측 가능한 눈물이었다. 엄마, 아빠 보면 무조건 울겠구나 했는데 안 되더라"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곽튜브는 뱃속 아이가 아들이라 다행이라 느꼈다고. 그는 "걱정을 좀 했다. 내심이 아니고 대놓고 무조건 아들을 원했다. 젠더리빌을 처제가 준비해줬는데, 일이 손에 잡혔다"라고 털어놓았다. 알고 보니 딸이 자신의 외모를 닮을까봐 걱정했던 것. 곽튜브는 "딸이면 고쳐주면 된다고 생각은 했는데 그건 스무 살 이후니까. 딸이 날 원망할까 봐 걱정했다"며 웃음을 안겼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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