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인 유재석이 조세호의 빈자리를 실감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드라마 작가가 된 판사 문유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23년간 법관 생활을 하시다가 작가님이 되셨다. 요즘에는 의료계나 법조계 현직에 계시다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로 드라마를 집필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유재석은 "저 혼자 주저리주저리 얘기하는 거다. 예전에는 주거니 받거니 했는데"며 함께 진행했던 조세호의 빈자리를 보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지난주 방송에서 유재석은 조세호 없이 홀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조세호가 이번 일로 인해 '유퀴즈'를 떠나게 됐다. 오랫동안 함께 했는데 오늘 막상 저 혼자 '유퀴즈'를 진행해야 한다 생각하니..."라며 착잡해했고, 이어 유재석은 "본인이 이야기했듯이 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4일 '조폭 연루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조세호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며 "악의적 비방·허위 사실 유포·루머 확산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히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9일 조세호 소속사는 "조세호 씨가 tvN ‘유퀴즈 온 더 블럭‘과 KBS 2TV ’1박 2일‘에서 하차한다"고 알렸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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