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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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가 청취자의 사연에 소신 발언 했다.

24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명수초이스'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전세가 만기다. 집주인이 월세로 바꾸자고 한다. 이사를 갈까요 월세로 바꿀까요"라고 사연을 남겼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요즘 이거 문제다. 월세가 올랐다. 외국식으로 바뀌는 것"이라며 "외국은 전세가 없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이렇게만 물어봐서는 잘 모르겠다"며 "금전적 여유가 있는지 모르겠다. 전세로 간다면 좀 더 좋은 곳으로 갈 건지를 모르겠다"고 고민했다. 그러면서도 박명수는 "아직은 월세 부담이 크지 않나. 전셋집을 구할 수 있다면 전세로 가는 게 좋은 것 같다. 월세는 비용처리가 될 수 있고 잘 따져봐야 하지만 아직까지 월세는 부담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회사에서 쓸데없는 선물 주고받기를 했다. 근데 진짜 쓸데없는 선물을 받았다. 2019년 달력을 어디에 쓰냐"는 사연에 "쓸 데가 있어야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선물은 받는 사람의 필요와 취향을 파악해서 주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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