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44회는 특집 ‘무엇이든 찾아가보살’로, 촬영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김상욱 전당장이 직접 사연자로 등장해 이야기를 전했다.
전당장이 된 지 7개월 차라는 사연자는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같다”며 고민을 이야기했다. 사연자는 “축구장 22개 정도 규모”라며 “이렇게 거대한 시설이 생겼지만, 광주를 벗어나면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수근은 보다 냉정한 시선으로 “젊은 사람들이 아시아 문화에 얼마나 관심이 있겠느냐”며 “다른 이유로 왔다가 자연스럽게 빠져들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사연자는 인근 동명동과의 상생을 언급하며 “전당 안에 모든 걸 넣기보다는 지역과 함께 가야 한다”는 의견을 냈고, 서장훈은 “전당 안에는 전국 단위 방문객을 위한 상징적인 공간을, 동명동은 지역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두는 것”이라고 정리했다.
끝으로 사연자는 전국 시청자들에게 “세계 어디에서도 찾기 힘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많이 와 달라”며 “연간 50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장훈과 이수근 역시 “광주에 오면 꼭 한 번 들러 볼 만한 곳”이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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