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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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천명훈(47)이 피부과 CEO 소월과 집 데이트에 나선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94회에서는 천명훈이 소월을 자신의 양수리 집으로 불러 일영 커플과 김장 품앗이를 하는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천명훈은 소월을 차에 태워 양수리로 간다. 차 안에서 소월은 "나 이제 곧 떠나. 말레이시아로 출장 가는데 한 달 넘게 있을 것 같다"고 알린다. 천명훈은 "그래서 (한식을 좋아하는) 소월이 좀 싸 들고 가라고 김치를 준비해 놨다"며 양수리 집에 선물할 김치가 있다고 강조한다. 소월은 "진짜?"라며 활짝 웃지만 "집에 가면 어머님 계시는 거 아니냐"라고 조심스럽게 묻는다. 그러자 천명훈은 "겸사겸사 어머니께 인사드리면 좋을 수도 있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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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양수리 집에 도착한 소월은 주방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김장 김치들을 보고 경악한다. 소월은 "이 사람아!"라고 외치더니 "나보고 김치 만들라고? 진심이야?"라며 천명훈의 멱살을 잡으려 한다. 천명훈은 "일손이 모자르다. 그리고 직접 담근 김치가 더 맛있다"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어 그는 "김치 만들고 나면 우리 집 사람 되는 거네"라며 플러팅까지 한다.

이를 지켜보던 이승철은 "김치에는 그 집안의 고유 비법이 녹아 있다. 그 비법을 배우면 자연스럽게 그 집 사람이 되는 거다"라고 동조한다. 천명훈은 "맞다. 우리 집 레시피를 다 전수해 주는 거니까"라며 미소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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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초인종이 울리고 천명훈은 "어머니가 오셨나?"라며 벌떡 일어선다. 알고 보니 이날의 김장 메이트는 일영 커플 김일우와 박선영이었던 것. 소월은 "너무나 뵙고 싶었다"며 반갑게 인사한다. 김일우는 "소월 씨가 손님맞이를 하는 게, 마치 이 집 주인 같다"고 해 천명훈을 미소 짓게 한다.

'신랑수업' 194회는 2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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