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가 방송 2화 만에 1%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배우 서현진이 이 작품을 통해 7년 만에 JTBC에 복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쉬운 출발이다. "믿고 보는 배우"로 불리는 서현진이 향후 시청률 반등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여러 드라마의 흥행을 이끌며 호평을 받아온 서현진이 오랜만에 로맨스로 돌아온 만큼 기대가 컸다. 그러나 '러브 미'는 1회 시청률 2.2%로 출발, 2회 시청률 1.5%를 기록하며 2화 만에 하락세를 그렸다. 2화가 연속 방영되는 금요시리즈 특성상 1회를 본 뒤 이탈한 시청자가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러브 미'의 초반 부진은 작품의 문제라기보다 JTBC 금요시리즈 전반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JTBC는 올해 7월부터 금요일 하루에 두 편을 연속 편성하는 금요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8월 종영한 배우 이동욱·이성경 주연의 '착한 사나이'는 최저 1.9%, 최고 3.2%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지난 10월 막을 내린 배우 송중기·천우희 주연의 '마이 유스' 역시 최저 1.5%, 최고 2.9%에 머물렀다.
그런데도 서현진이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감은 여전하다. 앞서 그는 드라마 '또! 오해영', '낭만닥터 김사부', '사랑의 온도', '블랙독', '왜 오수재인가' 등 여러 작품의 흥행을 이끌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작품 역시 그의 존재감이 성적 반등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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