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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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장훈이 사연자의 태도를 지적한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선보인 기획 특집 ‘무엇이든 찾아가 보살’이 두 번째 여정으로 광주광역시를 찾는다. 전국 방방곡곡을 직접 찾아가 지역 시민들의 다양한 고민을 듣는 이번 특집은, 지난 부산에 이어 광주에서 또 한 번 진솔한 사연들을 마주한다.

22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무엇이든 찾아가 보살’ 광주편에는 영어유치원 교사로 일하고 있는 40세 여성이 출연해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사진제공=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제공=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연자는 “알콩달콩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싶다”면서도, “그동안 받은 소개팅 상대들이 대부분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이었는데 끌리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지금껏 연애는 다섯 번 정도 해봤다는 사연자는 “결혼을 빨리하고 싶지 않아 자기 관리와 친구 만나는 시간을 더 중요하게 여겨왔다”고 말한다.

하지만 주변 친구들이 하나둘 결혼하는 모습을 보며 최근 들어 마음이 달라졌다고. 문제는 결혼을 결심한 지금, 소개팅은 점점 줄어들고 여전히 마음이 움직이는 상대가 없다는 점이었다.
사진제공=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제공=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연자는 소개받은 전문직 남성들에 대해 “직업은 좋은데, 고지식하고 계산적인 면이 저와 맞지 않았던 것 같다”고 설명한다. 특히 자신의 취미를 존중해주지 않는 태도와 가치관의 차이 등에서 거리감을 느꼈다며 일화를 이야기해 눈길을 끈다.

이에 서장훈은 “직업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을 먼저 속단하는 경향이 있다”며 사연자의 태도를 지적하고, 이수근 역시 “사람이 좋으면 무슨 말을 해도 다 좋다”며 “인연이 아니었던 것”이라고 짚는다.

22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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