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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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진행을 맡은 '전지적 참견 시점'이 정상 방영된다. 앞서 박나래의 '주사 이모' 논란이 확산되자, 과거 전현무가 차량 안에서 링거를 맞는 장면이 재조명됐다. 그러자 지난 19일 전현무는 "불법 시술을 받은 적이 없다"라며 재빠르게 선을 그었다.

20일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377회에서는 217cm 최홍만의 기상천외한 아침 일상이 공개된다. 미니어처 같은 집에서 기상한 최홍만은, 천장을 뚫을 기세로 집안을 누비며 대청소를 시작한다. 최대로 늘려도 역부족인 초미니 밀대로 바닥을 쓸던 그는 이내 물티슈로 천장 구석구석은 물론 거실 등 안쪽까지 닦아내며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최홍만은 "천장에 머리가 닿아서 거미줄이 머리에 달라붙는다"며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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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국에 사는 거인에게 또 하나의 시련이 찾아온다. 머리를 감기 위해 들어간 샤워부스가 홍만에게는 너무나 꽉 끼었던(?) 것. 허리를 굽히는 것조차 힘든 공간에 몸을 구겨 넣은 그는 결국 팔을 샤워부스 밖으로 뻗어 자신만의 머리 감기 신공을 선보인다. 난생처음 보는 광경에 현장은 그야말로 초토화가 됐다고. 지켜보던 패널들 역시 기함을 토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회차에서는 그동안 217cm로 알려진 최홍만의 진짜 키가 최초 공개된다. 홍만의 집을 찾은 매니저는 오늘따라 유독 작아 보이는(?) 최홍만에게 키 측정을 제안한다. "나에게 맞는 신장계가 없다"며 10년 넘게 키를 재보지 않았다는 홍만을 위해, 2m 줄자를 들고 나서지만 이마저도 역부족. 결국 기둥 높이를 기준으로 길이를 가늠하는 등 거인만의 신박한 키재기 방법이 등장해 웃음과 감탄을 동시에 자아낸다.

217cm 거인 최홍만의 기상천외한 일상은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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