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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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MBC를 퇴사한 방송인 김대호의 후배인 고강용 아나운서의 일상이 공개됐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고강용 아나운서의 자취방에 어머니가 오시는 날, 그가 위기 상황에 직면한 모습이 공개된다. 어머니가 도착하기 30분 전, 그가 펼친 은폐와 엄폐의 청소 작전이 성공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고강용 아나운서가 어머니의 자취방 방문을 앞두고 청소에 몰입한 모습이 공개된다.

자취 9년 차 고강용의 자취방에 어머니가 오시는 날, 그는 상을 펴고 식사할 시간도 없이 부엌에 서서 아침 식사를 흡입한다. 그는 “어머니의 조언 안 듣게 청소하려면 상 펼 시간도 없다.” 라며 발등에 불이 떨어진 듯 속전속결로 청소에 몰입한다.
/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자취방을 둘러본 고강용은 “뭐라 할 것 같은데…”라며 어머니의 눈에 띄지 않도록 정리 안 된 옷과 빨랫감들을 수납장에 쑤셔 넣고 비닐로 덮는 등 은폐와 엄폐에 집중한다. 손에 잡히는 한우 포장 봉투에 옷을 집어넣는 그의 모습이 폭소와 공감을 자아낸다.

어머니 마중을 나갈 시간이 다가오자 탈취제까지 곳곳에 뿌리며 마지막 작전을 종료한 고강용. 과연 그가 무사히 어머니를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최근 하차한 박나래와 샤이니 키가 빠진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와 이른바 '주사 이모'를 둘러싼 논란에 휩싸이며 구설에 올랐다. 이후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결정했고, 현재 진실 공방 국면에 들어간 상태다. 샤이니 키 또한 이른바 '주사 이모'와 오랜 친분을 유지하며 불법 의료 시술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휘말려 모든 일정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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