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수주 간 구토와 헛구역질 증세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그는 "정밀 검사 결과 간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의료진으로부터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수치'라는 소견을 들었으나 현재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밀 진단 결과에 따른 향후 계획도 언급했다. 시바는 "내일 바이러스성 급성 간염 여부가 판가름 난다"면서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예정된 이번 주 공연 일정을 마친 뒤 즉시 입원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각한 경우 수술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최악의 상황에는 간 이식 수술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도 "음악 활동을 오래 이어가기 위해 잘 이겨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끝으로 그는 대중에게 신체 이상 징후가 느껴질 경우 즉시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하며 쾌유를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한편, 시바는 김지선의 아들로 현재 래퍼로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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