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당일배송 우리집'에서는 김성령, 하지원, 장영란, 가비가 새집을 당일배송 받았다.
이날 첫 만남 자리에서 하지원은 가비를 향해 "너무 예쁘시다"고 칭찬했다. 이어 "'스우파'도 봤지만, 가비 씨의 에너지가 너무 궁금했다. 너무 만나고 싶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가비는 "실제로 보니까 생각보다 차분하죠?"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하지원은 당황하며 자리를 이탈해 웃음을 선사했다.
막상 도착한 집은 너무 작은 크기로 실망감을 안겼다. 김성령은 "정말 반품, 환불 불가하냐"고 물었고, 언박싱 중 장영란은 "너무 작아"라고 소리쳐 하지원을 주저앉게 했다.
다행히 집은 넓게 펼 수 있는 형태였고, 확장 후 두 개의 베드룸과 거실, 화장실, 부엌 등 구색을 갖췄다. 멤버들은 달라진 집안 풍경에 "말도 안 된다"며 감탄했다.
짐 정리 중 가비는 화장품 파우치를 공개했다. "나는 애굣살이 아예 없다"고 토로한 김성령에게 가비는 'MZ 메이크업'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볼 터치까지 받은 김성령은 "화장이 이렇게 중요한 거구나"라며 고개를 거울 속 자신의 모습에 만족한 미소를 보였다. 가비는 "내가 메이크업은 자신 있다. 우리집 가샘물"이라고 자부해 폭소를 유발했다.
가비가 "요즘에는 사소한 행복과 기쁨을 찾아가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하자, 김성령은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다"며 기특해했다. 또 가비는 '칭찬 요정' 장영란에게 "영란 언니가 엄마였으면 좋겠다.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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