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스타캐처≫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 캐치해서 소개
방송계 반짝거리는 유망 스타들을 캐치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워너원 활동 시절 제가 나이는 가장 많았지만, 본보기가 되는 멤버는 아니었어요. 그래서 활동이 끝난 후에라도 일을 열심히 해서, 다시 만났을 때 어떻게든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그룹 활동 종료 후 멤버들 생각을 하며 더 열심히 살았던 것 같기도 해요. 다 같이 모였을 때 부끄러운 사람이 되지 말자는 다짐을 늘 하고 있습니다."
윤지성이 이렇게 말했다. 지난달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카페에서 워너원 리더이자 현재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그를 만났다.
윤지성은 자신을 낮추며 겸손하게 얘기했지만, 그의 존재 덕분에 워너원은 약 1년 반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데뷔 후 9년이 흐른 지금, 그는 대중에게 단순히 유쾌한 이미지가 아닌 따뜻하고 선한 연예인으로 기억되고 있다.
윤지성은 2017년 방송된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에 출연하며 등장과 동시에 유쾌한 화법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991년생으로 당시 27세였던 그는 긴 연습생 생활 끝에 대중 앞에 섰고, 또래 참가자들보다 비교적 나이가 많은 편이었다.
그런 가운데 윤지성은 위축되지 않았다. 위트 있는 리더십으로 분위기를 환기하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존재감을 확장했다. 윤지성은 연습생들 사이에서 친근한 이미지를 쌓았고, 밝은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는 자연스럽게 팬들의 호응으로 이어졌다. 독보적인 인상을 남긴 그는 탄탄한 팬덤을 형성했고, 최종 8위로 데뷔에 성공해 11명으로 구성된 워너원에서 리더라는 중책을 맡았다.
윤지성은 2019년 5월 육군으로 입대해 2020년 12월 전역했다. 이후 2021년 11월 첫 방송된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를 통해 드라마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엔 '나만 보이는 재벌과 동거중입니다', '천둥구름 비바람' 두 작품에 연이어 출연했다. 특히 '천둥구름 비바람'은 BL 장르 작품으로,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큰 관심을 받았다. 앞서 '나만 보이는 재벌과 동거중입니다'에서는 재벌 2세 캐릭터를 맡아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줬다.
"저에 관해 '요즘 뭐 하고 지내냐'고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당장 눈앞에 안 보이면 활동을 쉬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게 당연하죠. 그런 가운데 SNS에 제 영상을 올려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간간이 저의 근황을 알고 계신 분도 많더라고요."
그는 "밥알들 덕분에 한 번이라도 더 대중 눈에 띄게 된 거다. 그 영상을 보고 '얘 뭔가를 하고 있었네, 뭐 하고 사는 거지?'하면서 한 번 더 봐주시는 효과도 생기는 것 같다"며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윤지성은 "라디오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쭉 와주시는 분들"이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거듭 전했다. 그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태풍이 불어도 늘 찾아와 응원해 주시고 릴스까지 찍고 편집해 주신다"며 "내가 대중에게 잊히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상을 만들었다는 팬분의 편지 내용이 잊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 모든 게 얼마나 쉽지 않은 일인지 잘 알고 있다. 그 사랑에 보답하면서 충실하게 살겠다"고 눈빛을 반짝였다.
"같은 작품에서 멤버들과 호흡하기 위해선 제가 얼마나 노력하고 잘하는지가 관건인 것 같아요.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배우로서도 열심히 달릴 겁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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