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게스트로 있지(ITZY)
채령이 등장한 가운데 전 세계를 움직인 막강한 재력을 가진 로스차일드 가문과 록펠러 가문의 비밀스러운 실체를 파헤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로 채령이 등장하자 이찬원은 함박 웃음을 지으며 "오늘 섭외 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찬원 한 마디에 그간 출연했던 게스트인 윤현민, 정일우, 지승현에 대해 사과의 말도 전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채령에게 음모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채령은 "진실과 거짓 사이 대개의 음모론은 터무니없지만 흥미있다"고 했다. 이어 정치학 박사 김지윤은 음모론에 대한 믿음을 박살 낼 주제에 대해 언급한다며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역사상 최고의 부자가 존 록펠러라 했다.
이어 김지윤 박사는 록펠러를 넘어서는 대대손손 금수저가 있다며 '음모론'하면 빠질 수 없는 그 가문이라며 로스차일드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타이타닉 침몰 사고에 대해 암살설이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찬원은 현대 석유 산업의 기틀을 다진 미국의 역대 최고 부자 록펠러를 소개하며 록펠러는 어려서 아버지로부터 "아무도 믿지 말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다고 전했다. 특히 열두 살 무렵부터 이미 이웃 어른들에게 이자놀이로 돈을 벌 정도로 돈에 관한 관심과 집착이 남달랐다고 언급했다.
존 데이비드 록펠러는 첫 데이트에도 가계부를 손에 꼭 쥐고 다녔다는 일화가 전해지는 만큼 미국 석유 시장의 90%를 장악하며 이른바 문어발 경영의 선두 주자로 불리게 됐다고 전해졌다. 법원에 의해 자회사들을 모두 분리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이대로라면 돈에 깔려 죽을 수도 있다"는 경고를 받을 정도로 엄청난 부를 축적했다.
하지만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록펠러는 겨우 50대에 머리카락, 눈썹, 수염, 잔털까지 모두 빠지는 전신 탈모를 겪고 의사로부터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것이다. 이후 삶의 방식을 완전히 바꾸는 결단을 내렸고 놀랍게도 그는 97세까지 장수했다고 전해져 충격을 자아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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