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2025 SBS 연기대상' 측이 올린 2차 티저 영상에는 대상 후보 5명의 얼굴이 공개됐다. 주인공은 '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 '보물섬' 박형식,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윤계상,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고현정, '모범택시3' 이제훈이다.
SBS 금토드라마 중 대상 후보에 오르지 못한 인물은 '우리 영화' 남궁민, '귀궁' 육성재, '우주메리미' 최우식, 정소민이다. 특히 남궁민은 2020년 '스토브리그'로 SBS에서 대상을 받고 2022년 '천 원짜리 변호사'로 대상 후보에 올랐던 만큼, 후보조차 오르지 못한 건 아쉬운 결과다.
작품을 향한 시청자들의 의견도 엇갈렸다. 시한부라는 신파적인 소재에 잔잔한 전개가 진입 장벽을 높였다는 반응이 많았고, 여자 주인공인 전여빈의 어색한 연기가 극의 몰입을 방해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드라마 자체에 대한 평가는 잔잔하게 힐링이 된다는 반응과 밋밋해서 재미가 없다는 게 공존했다.
남궁민은 'S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에도 이름 올리지 못했다. 이에 남궁민이 참석에 의의를 두고 'SBS 연기대상'에 참석할지, 내년 방송 예정인 KBS '결혼의 완성' 홍보를 위해 'KBS 연기대상'에 시상자로 참석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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