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전남친' 신동엽과 마주하더니 의미심장 SNS…"이젠 사랑 안 해"
모델 겸 방송인 이소라가 의미심장한 자막이 포함된 드라마 장면을 공개했다. 일각에서는 해당 대사가 과거 연애사를 연상케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15일 이소라는 개인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노트북 화면 속 해외 드라마의 한 장면을 촬영한 것이다.
사진=모델 겸 방송인 이소라 SNS
사진=모델 겸 방송인 이소라 SNS
화면 속 등장인물은 얼굴에 상처를 입은 모습으로 "이제는 사랑 안 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과거 공개 연인이었던 방송인 신동엽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소라와 신동엽은 1997년 교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6년간 만남을 이어오던 두 사람은 2001년 결별했다.

결별 후 이소라는 한 인터뷰에서 KBS 2TV '연예가 중계' 진행 당시를 회상하며 "2006년 신동엽의 결혼 소식을 전할 때 정말로 여러 가지 생각들이 떠오르면서 그날따라 방송하기 힘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23년 12월 이소라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헤어진 후 처음으로 재회해 이목을 끌었다. 최근에는 신동엽이 활약 중인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 이소라가 호스트로 나서는 등 동료로서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이소라는 1992년 제1회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데뷔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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