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케이문에프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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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문세가 자신의 브랜드 콘서트를 높은 완성도로 꽉 채웠다.

7년 만에 돌아온 아레나 투어 ‘2025 이문세 더 베스트(The Best)’가 연말을 대표하는 대형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13~1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공연에는 약 2만 4천 명이 모이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투어는 이문세의 대표 히트곡을 중심으로 최첨단 무대 연출과 감성을 결합한 아레나 브랜드 공연이다.

무대에는 이문세밴드를 비롯해 코러스·스트링·브라스가 포함된 15인조 세션, 30인조 콰이어, 10인조 안무팀이 참여했으며, 400명 이상의 스태프가 투입돼 대규모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 = 케이문에프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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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는 ‘소녀’로 공연의 포문을 열고 ‘빗속에서’, ‘사랑이 지나가면’,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등 명곡을 선보였다. 이후 ‘깊은 밤을 날아서’, ‘나는 행복한 사람’, ‘광화문 연가’ 등으로 분위기를 넘나들며 관객과 호흡했고, 앙코르곡 ‘붉은 노을’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문세는 팬들과 가득찬 관객석을 바라보며 “눈물날 것 같다. 관객들이 오래 기억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진심을 전했다.

‘이문세 더 베스트’는 오는 27일 대전 콘서트에 이어 2026년 1월 부산, 대구 등에서 이어진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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