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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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티파니 영)가 소녀시대 8명의 멤버 가운데 가장 먼저 결혼 관련 소식을 전했다.

13일 변요한의 소속사 측은 변요한과 티파니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그간 비밀 연애를 이어온 만큼, 연인 관계라는 사실이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터. 이번 소식은 깜짝 놀랄 만한 소식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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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과 티파니는 지난해 5월 공개된 디즈니+ 시리즈 '삼식이 삼촌'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변요한은 1986년생 만 39세, 티파니는 1989년생 만 36세로 두 사람은 세 살 차이다. 변요한은 지난해 10월 열린 MBC 금토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하 '백설공주') 종영 인터뷰에서 뜨겁게 사랑을 해봤느냐는 질문에 "연기·반려견과 뜨겁게 사랑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는 결혼에 관해서는 "갈 때가 되면 갈 거다. 자연스러움을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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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중 공개 연애를 하는 멤버는 수영이 유일하다. 수영은 배우 정경호와 2012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자리 잡았다. 오랜 시간 핑크빛 관계를 이어온 만큼, 결혼 소식을 전할 멤버가 있다면 수영이 가장 먼저일 것이라는 추측됐다. 그러나 결국 수영이 아닌, 티파니가 가장 먼저 결혼 관련 소식을 전했다.

2007년 가요계에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의 소녀시대는 당시 JYP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원더걸스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원더걸스는 탈퇴 멤버를 포함해 선예, 현아, 혜림이 가정을 꾸렸다. 반면 소녀시대는 그동안 결혼 소식 없이 각자의 커리어에 집중해왔다.

티파니의 깜짝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 사이에서는 축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대중은 "수영보다 먼저 결혼이라니 신기하다", "너무 잘 어울린다", "행복하게 잘 살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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