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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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에서 감독으로 활약한 전 배구선수 김연경이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한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에는 '신인감독 김연경 Q&A 시간! 김연경 감독과 원더독스가 직접 푸는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김연경은 필승 원더독스 선수 표승주, 인쿠시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연경은 "원더독수 선수단이 연예대상에 간다. 초대가 돼서 일단은 간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후보가 있는데 김연경-표승주, 김연경-인쿠시다. 이게 지금 나도 좀 어려워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인쿠시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다.
사진='식빵언니 김연경' 캡처
사진='식빵언니 김연경' 캡처
인쿠시는 "방송을 보면 저랑 좀 잘 어울리지 않았나 싶다"고 답했다. 표승주 역시 "저도 인쿠시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웃어 보였다. 김연경은 "연예대상에 가서 커플상까지 받아야 하나. 나 직업 도대체 뭐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인감독 김연경' 시즌2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김연경은 "지금 현생을 살아가고 있다. 유튜브도 하고 있고, 대한체육회 국제 위윈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현생을 살아야 해서 시즌2는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다. 표승주도 "나도 뭐 하고 있는 게 많아서 현재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야 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연경은 표승주에게 "시즌2를 하면, 선수로 복귀하는 거냐"고 물었다. 표승주는 "감독님께 '시즌 2를 하게 되면 6개월 전에 얘기해달라'고 했다. 그러면 운동을 해보겠다고 했다"라며 웃어 보였다.
사진='식빵언니 김연경' 캡처
사진='식빵언니 김연경' 캡처
인쿠시는 "시즌2 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기대는 한다. 지금은 목포로 돌아가서 대학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시험 준비하다 잘 보면 다시 몽골로 돌아가 시즌을 뛸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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