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전현무(49)가 '톡파원 25시'에서 개그우먼 김숙(51)과 함께 대만 여행을 떠났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는 가수 조째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국 치앙마이의 축제를 비롯해 포르투와 대만 타이베이 랜선 여행이 펼쳐졌다.

톡파원 직구 코너에서는 태국 톡파원이 매년 11월에만 볼 수 있는 치앙마이의 이색적인 축제를 소개했다. 아침부터 밤까지 열려있는 나이트 사파리에서 트램을 탄 톡파원은 기린, 얼룩말 등 다양한 동물과 교감하고 현재 사파리를 주름잡고 있는 마스코트 호랑이 자매인 에바와 루나까지 만나 사파리 투어의 매력을 만끽했다.
사진='톡파원 25시' 캡처
사진='톡파원 25시' 캡처
이어 치앙마이 이뺑 축제 현장으로 이동해 태국 전통이 느껴지는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했다. 바나나잎으로 만든 배에 소원을 담아 강에 띄우는 의식인 로이 끄라통을 체험하고 등불을 달빛 하늘에 날리며 소소한 낭만을 즐겼다. 수많은 사람이 만들어낸 등불 조명에 양세찬은 "'톡파원 25시'에서 봤던 영상 중에서 톱"이라고 반응했다.

또 낭만적인 항구도시 포르투 랜선 여행에서는 톡파원이 볼사궁을 찾아 국가의 안뜰과 법정을 둘러보고, 와인 테이스팅 공간으로 활용되는 법정을 지나 아랍홀의 화려함에 푹 빠져들게 했다. 뿐만 아니라 Z세대에게 인기 있는 생선 통조림 가게를 방문한 뒤 톡파원 가족들을 위한 통조림을 깜짝 선물해 스튜디오에서 이를 차지하기 위한 즉석 손 씨름 배틀이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톡파원 25시' 캡처
사진='톡파원 25시' 캡처
전현무와 김숙은 대만 출장 톡파원들과 함께 특별한 랜선 여행을 떠났다. 대만의 시그니처인 버블티로 당 충전을 마친 이들은 시먼딩의 랜드마크 무지개 횡단보도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소다 팝' 챌린지를 버블티 사자 보이즈 버전의 '버블 팝' 챌린지로 재해석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더불어 타이베이역 지하상가에 자리 잡은 2000년 전부터 내려오는 전통 칼 마사지로 피로감을 싹 달래던 김숙은 '이런 터치 감은 처음이다'라며 흡족해했다. 이후 곤돌라를 타고 야경을 감상하며 도착한 마오콩에서는 타이베이 10대 야경 맛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식당에 들러 버킷 치킨을 즐겼다.

특히 김숙과 톡파원들은 전현무를 위한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해 감동을 안겼다. 멋진 야경과 샤오룽바오 쿠션까지 선물로 받은 전현무는 "나 이런 거 너무 좋아하는데"라고 반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기념사진까지 남기며 알차게 대만 여행 첫날을 마무리한 이들은 대만 여행 2일 차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