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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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큐와 재혼한 김나영이 두 아들 신우 이준에게 ‘퍼즐트립’의 퍼즐 가이드 경험을 해봤으면 하는 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드러낸다.

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3부작 ‘퍼즐트립’은 잃어버린 퍼즐 한 조각을 찾기 위해 ‘나’와 ‘가족’을 찾아 한국으로 온 해외 입양인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담은 리얼 관찰 여행 프로그램. 오는 11일 방송되는 3부는 김나영 퍼즐 가이드와 24세의 케이티가 공감의 여정을 함께한다.

9일 ‘퍼즐트립’ 측은 김원희, 최수종, 양지은에 이어 마지막 퍼즐 가이드 김나영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퍼즐트립’에서 김나영은 K팝을 좋아하는 해외 입양인 케이티의 23년만에 고국 여행을 함께 한다. 이 가운데 김나영이 케이티를 자신의 집에 초대해 직접 지은 밥과 음식으로 아들 신우와 이준과 함께 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따뜻한 가족애의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이큐♥' 김나영, 알고보니 위탁모였다…"입양 관심 생겨, 두 아들도 경험했으면" ('퍼즐트립')
김나영은 '퍼즐트립'의 출연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 “오래 전에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양 대기 아동의 위탁모 체험을 한 적이 있었다”며 “그때 이후로 막연하게나마 입양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고백한다. 과거 일주일가량의 위탁모 경험이 해외 입양인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것.

이어 김나영은 퍼즐 가이드로 추천하고 싶은 인물로 자신의 두 아들인 신우와 이준을 꼽았다. 그는 “아이들의 순수하고 편견 없는 마음이 잘 소통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밝힌 후 “신우와 이준이 케이티와 만난 후 케이티 누나의 안부를 자주 묻는다”며 지난 ‘퍼즐트립’을 통해 케이티와 만났던 두 아들 신우와 이준의 근황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나영은 ‘퍼즐트립’과 함께 했던 여정에 대해 “저에게 ‘퍼즐트립’은 작은 사람들의 큰 사랑이야기로 남아있다”라며 의미 깊은 프로그램이었음을 밝혔다. 그는 “해외입양인들이 한국땅에 와서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따뜻하게 응원해주는 마음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퍼즐트립’은 오는 11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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