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최근 김나영과 결혼한 화가 마이큐가 출연했다.
마이큐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다가 2018년 화가로 데뷔, 방송인 김나영과 4년 열애 후 지난 10월 3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뽐뿌' 커플로 손꼽히는 두 사람. 마이큐는 "나영이 늘 매력적이지만 결혼식 날은 정말 예뻤다. 특별히 예뻤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마이큐의 다정한 말과 "나영"이라는 호칭에 송은이는 "유학파 스멜이 난다"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는 "초5 때 가족이 홍콩으로 이민 갔고, 영국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홍콩 시민권자라 군 면제인데, 자진 입대했다. 군대 가서 공유와 친해졌다"고 전했다.
"결혼한 뒤 좋으세요?"라는 질문에 마이큐는 "저는 늘 사랑해 왔으니까, 결혼 하든 안 하든 별로 다를 거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왜 오피셜로 하는지 알겠더라.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다. 결혼 의미를 하루하루 알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전현무가 "오늘 싸우겠다"며 웃자, 마이큐는 "놀라운 게 나영은 그 어떤 냄새도 안 난다. 그 무향이 약간 신비롭다. 정수리 냄새도 안 난다"고 이야기했다.
그 모습에 이영자는 "나영이가 왜 빠졌는지 알겠다. 나영이 입장에서는 두 번째 결혼까지 가는 게 쉽지 않을 수 있는데, 왜 했는지 알겠다. 나 같아도 마이큐랑 인생을 보내고 싶다. 흑심이 아니라 생각했던 것보다 더 따뜻하고 매력 있다"고 극찬했다.
"결혼 반대 없었냐"고 묻자, 마이큐는 "결혼 반대 없었다. 우리 부모님이 '네가 감당할 수 있겠냐'고 하더라. 그때부터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며 이미지 트레이닝 많이 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김나영이 재혼 전 낳은 두 아들이 마이큐를 "아빠"라고 불렀다. 그는 "결혼 다음 날 나영이 '결혼 첫날이니까 선물로 아빠라고 부르라'고 했다. 삼촌이라고 부르다가 그때부터 아빠라고 부른다. 아빠라고 불리는 감정은 행복?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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