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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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김남일, 이동국, 구자철이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4자 회담을 갖는다.

JTBC 예능 ‘뭉쳐야 찬다4’(연출 성치경 / 작가 모은설 / 이하 ‘뭉찬4’) 35회에서는 플레이오프 전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전격 4자 회담을 개최한 안정환, 김남일, 이동국, 구자철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축구 레전드의 카리스마는 내려놓고, 유치한 설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네 사람은 한 테이블에 앉아 4자 회담을 진행한다. 이때 ‘판타지리그’ 합류 후 아직 승리가 없는 구자철에게 관심이 쏠리고, 안정환은 “구자철은 요즘 얼굴이 썩어간다”고 묘사한다. 이어 안정환은 “처음이라 힘든 거다. 남일이는 불교인데, 점도 보고 다했다”며 전반기 무승 감독 김남일의 사례를 말해주고, 김남일 역시 “할 수 있는 건 다 해야 한다”고 구자철에게 조언한다.
/ 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찬다4’
/ 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찬다4’
전반기 3, 4위인 구자철과 김남일은 다른 두 감독보다 더욱 마지막 라운드가 절실하다. 반면 안정환과 이동국은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 마지막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구자철과 김남일 중 한 팀이 플레이오프 문턱에서 탈락하게 되는 만큼 두 감독은 견제 가득한 설전을 벌인다.

이때 후반기 단독 1위를 달리는 안정환이 더욱 불을 지핀다. “니들이 승리를 알아?”라는 도발에 김남일, 이동국, 구자철이 동시에 발끈하며 회담 분위기는 순식간에 난타전으로 격화된다. 서로의 팀 상황을 건드리는 도발과 맞도발이 오가며, 실제 경기만큼 뜨거운 신경전이 벌어진다.

한편, 오는 12월 7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4'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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