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꽃중년 배우 이성재가 제주 밥상을 찾아 나선다. '맛.알.못'에서 맛.잘.알로 거듭나는 이성재의 제주 식도락 입성기가 공개된다.
이처럼 로맨스, 액션, 코믹 장르까지 한계란 없는 이성재에게도 어려운 것(?)이 있다고. "평소 맛집을 찾아다니지 않는다"는 이성재는 "그저 배고프면 뭐든 맛있고 감사하다"며 식객을 당황케 한다. 아내와 딸이 캐나다에 살아 오랜 기러기 생활을 하는 그는 외식하거나 즉석밥을 먹기 일쑤라고. 하지만 이날만큼은 평소 쉽게 도전하지 않았을 음식에 거침없이 손을 뻗는다. "생선 맛이 눈꽃 빙수 같다", "소라가 오돌뼈 같다" 등 예상치 못한 맛 표현으로 식객을 놀라게 했다. 음식을 진심으로 탐구하는(?) 이성재의 새로운 모습을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성재는 오랜 기러기 아빠 생활을 은퇴한(?) 소식을 밝힌다. 딸이 결혼 후 손자를 낳아 50대 '젊은 할아버지'가 된 것. 먼 거리가 무색할 정도로 누구보다 가족이 1순위인 이성재지만, 아내와 두 딸과 안 맞는 것이 있는데, 바로 가족들은 좋아하는 소고기 육회를 이성재는 즐기지 않는다는 것. 하지만 이날 말고기 육회와 생고기를 맛보고 사랑에 빠진다. 말고기를 처음 접한 이성재는 "참치회 같은 맛"이라며 극찬은 물론, 스스로 말고기 홍보대사를 자청할 정도로 육회에 진심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이성재의 미각을 자극한 제주의 다양한 음식은 오는 7일 오후 7시 50분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제주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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