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2004년 김치 브랜드를 출시해 누적 매출 3100억 원을 기록했다고 알려진 모델 홍진경이 "(내 파김치가) 미국에서 제일 잘 나간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는 '초간단 'GD 파김치' 레시피 최초 공개한 홍진경! 세븐틴 조슈아도 밥 두 그릇 뚝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홍진경은 "제가 GD 생일에 초대받았는데 도대체 생일선물을 뭘 사야 할지 너무 고민되더라. 다 가졌는데 샤넬백을 사겠냐 뭘 사겠냐. 그러다 파김치를 담가줄까? 생각했다. 그게 되게 성의 있어 보였다. 그래서 한 사람을 위한 파김치를 담가서 영상을 찍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제작진이 "그렇게까지 해야 하냐"라고 하자 홍진경은 "그렇게까지 해야 (GD를) 가끔 만날 수 있다. 저는 행복하다. 그래서 GD가 내 인스타 와서 가끔 좋아요 눌러준다"라며 웃어 보였다.

이어 홍진경은 GD에게 만들어 준 파김치 레시피를 공개했다. 본격적으로 김치 담그기에 앞서 그는 "우리 집에 세븐틴 조슈아가 오는데 김치 담그고 싶다고 그랬다더라"고 말하며 조슈아가 게스트로 합류하는 사실을 알렸다.
사진='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사진='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제작진은 홍진경에게 "(지금 만드는 이) 파김치도 판매 중이냐"고 물었다. 홍진경은 "그럼요. 미국에서 파김치가 제일 잘나간다"라고 답했다. 이어 제작진이 "자장라면에 파김치 먹는 게 전 세계적으로 유행이라더라"고 말하자 홍진경은 "파김치는 가는 즉시 다 팔린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곧이어 조슈아가 홍진경의 집에 도착했다. 조슈아는 홍진경에게 "(파김치) 레시피가 공개돼도 괜찮냐"고 질문했다. 홍진경은 "다 같이 맛있게 담가 먹으면 좋다. 괜찮다"고 웃으며 말했다.
사진='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사진='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그러자 조슈아는 "해외투어 다녔을 때 제일 먹고 싶었던 게 자장라면에 파김치였다"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미국 투어 다닐 때 H마트 한 번 가봐라. 가면 우리 파김치 판다. 거기 가서 파김치도 사고 자장라면도 사면 된다"고 설명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