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마지막 부부의 사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투병부부' 아내는 남편과 우연히 술자리에서 만났다며 "말을 너무 예쁘게 해서 끌렸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은 "더 이상 못 살겠다"며 협의 이혼 중이라고.
이어 관찰 영상에서 아내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계속 눈물을 흘렸다. 알고 보니 아내는 암 판정을 받았던 것. 담당 전문의는 "림프절에 전이도 의심이 된다. 병기는 2기 말에서 3기 초다"고 결과를 전했고,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진태현은 고개를 숙였고,"아이고"며 탄식했다.
서장훈도 아내에게 "치료 잘 받고, 전문의는 객관성을 가지고 이야기를 보통 하신다. 생존율이 60~70%라고 하시니 충분히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너무 우시고 우울해하면 스트레스 때문에 더 안 좋아질 수 있다. 스트레스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