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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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53)이 서장훈이 퍼뜨린 루머 때문에 연애 사업이 막혔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943회에는 김민종, 예지원, 김지유, 말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민종은 3시간 동안 영상 통화하는 상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바로 신승훈이었다. 김민종은 "코로나19 때 둘이서 전화 통화를 하면서 혼술을 했다. 다음날 확인해 보니 3시간을 했더라"며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영상통화하는 여자는 없냐고 묻자 그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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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너무 감사한데 그냥 무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라스' 나와서 서장훈이 느닷없이 '민종 형은 글래머 좋아해요'라고 했다. 이 말 때문에 내 청춘 사업이 끝났다"고 털어놨다.

과거 서장훈은 '사남일녀' 예능을 함께 했던 김민종은 "당시 서장훈이 지인을 소개해주겠다며 사진을 보여줬다. '조금 마르신 것 같은데?'라고 했더니 바로 '이 형 글래머 좋아하네'라고 사람을 몰아갔다. 그런 거 아니라고 했는데 '라디오스타'에서 그 말을 한거다. 그래서 결국 나는 나이 어리고 글래머 좋아하는 사람이 됐다. 그 다음부터는 누구도 만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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