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이재룡♥' 유호정, 정신과 전문의 됐다…미국 떠났다더니, 11년 만에 복귀 "너무 기뻐" ('사랑을처방')
배우 유호정이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로 약 1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026년 1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유호정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한성미 역을 맡았다.

유호정이 연기하는 한성미는 쾌활한 성격의 가족 솔루션 전문가이면서도 겉으로 드러내지 않은 가족사를 지닌 인물이다.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감정 표현을 통해 극의 핵심 서사를 이끌 예정이다.

1991년 데뷔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베테랑 배우로 자리매김한 유호정이 2015년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이후 약 1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인 만큼 기대가 높아진다.

유호정은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로 여러분을 찾아 뵙게 됐다. 2026년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는 가족 드라마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촬영 현장에 있으니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하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호정은 1995년 배우 이재룡과 결혼해 2002년 아들 태연 군을 얻었으며, 2005년 딸 예빈 양을 품에 안았다. 그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지금 백지연'에 출연해 "미국에서 7년 있었다. 시작은 아이들이 (미국에) 가서 공부를 해보고 싶다고 해서였다. 7년간 아이들 뒷바라지만 했다. 목표가 그거였다"고 밝힌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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