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편하게 하라고 하셔서 시어머니 앞에서 개만취한 며느리의 최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미자는 남편 김태현과 함께 시댁이 있는 부산으로 향했다. 김태현은 "와서 뭘 먹을까 하다가 고래고기를 안 먹어봤다 해서 고래고기 집에 왔다"고 밝혔다. 미자는 "고래와 함께 소주를 당겨보려고 한다. 기대해달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알고 보니 시어머니가 테이블 맞은편에 앉아있었던 것. 미자는 "어머니가 계시니까 쑥스럽다"며 웃었다.
미자 시어머니는 원샷을 했다. 이에 미자는 "어머니도 원샷 하셨냐. 어머니 술 느셨다. 어머니 예전에 나 인사드릴 때만 해도 술 잘 못 드셨다. 안 드셨다"며 놀랐다. 시어머니는 나이 70줄에 며느리 덕에 술 마시는 즐거움도 알게 된 것. 김태현은 "너 때문이다. 옛날에 친구 잘못 만나서 그렇다지 않나. 며느리 잘못 만나서"라고 농담했다. 이에 시어머니는 "아니다. 며느리 잘 만나서 즐거움을 느끼고 산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미자는 시어머니 앞에서도 불편한 기색 없이 "캬하"라며 술을 들이켜, 사이 좋은 고부 관계를 드러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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