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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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가 최근 화제가 된 화사와 박정민의 무대를 패러디했다.

지난달 30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는 '챗플릭스', '뜨거운 부부', '심곡 파출소' 등 다채로운 패러디와 캐릭터 개그를 선보였다.

'챗플릭스'는 인기 예능 '나는 솔로'를 패러디한 '나는 솔로지옥'으로 꾸며졌다. '메기남' 박성광은 캐리어를 끌고 등장했고, 관객들은 잡상인 사진을 채팅방에 올렸다. 이어 박성광이 큰 캐리어에 매력 어필을 위한 대단한 것을 갖고 왔다고 말했다. 그러자 관객들은 '통 아저씨'라는 채팅을 남겼다.

'나는 솔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자기소개도 패러디했다. 박성광이 "내가 어디 사는지 알면 깜짝 놀랄 것"이라고 하자 관객들은 '교도소'를 이야기해 웃음을 유발했고, 송준근이 "집도 있고, 차도 있고"라고 하자 '처자식도 있다'고 덧붙였다.

'뜨거운 부부'에서는 시어머니 심문규가 정태호, 김영희에게 찬바람이 들어온다며 커튼을 달라고 부탁했다. 김영희는 자신이 커튼을 달겠다며 소파 위로 올라갔고, 정태호는 살랑살랑 엉덩이를 흔드는 김영희를 지그시 바라봤다. 이어 그윽한 목소리로 '뜨거운 부부'의 유행어 "지금이니?"라고 말했다.
/ 사진=KBS2 '개그콘서트' 제공
/ 사진=KBS2 '개그콘서트' 제공
그러자 화사의 'Good Goodbye'가 흘러나오고, 두 사람은 최근 '청룡영화상'에서 화사와 배우 박정민이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제작진은 자막으로 정태호를 '개콘 박정민'으로 표현해 재미를 더했다. 코너 말미엔 시어머니 심문규, 시아버지 이세진이 한 번 더 화사, 박정민 패러디를 시도했다.

'심곡 파출소'에서는 김고은을 따라 하는 이수지를 패러디한 윤재웅의 '김고은수지' 캐릭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아저씨 사랑해요"라고 말한 뒤 눈을 찡긋하는 표정으로 웃음을 끌어냈다. 이어 일본어를 공부한다면서 '사랑해요'인 '아이시떼루' 대신 "아이씨 사랑해요"라는 말장난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2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방송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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