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태풍상사'
사진 = tvN '태풍상사'
강태풍(이준호 분)이 돌아가신 아버지 강진영(성동일 분)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29일 방송된 tvN '태풍상사'에서는 강태풍이 죽음 위기에 처한 배송중(이상진 분)의 아버지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화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온 배송중은 "우리 아버지 죽는대요...좀 살려주세요"며 울먹였다. 배송중과 태풍상사 직원들은 아버지를 구하러 갔다.

결국 배송중의 아버지를 만난 강태풍은 "배송중 대리님하고 같이 일하고 있는 강태풍이다. 아버님 다들 걱정이 많다"라며 배송중의 아버지에게 말을 걸었고, 바닥에 떨어져 있는 최고장을 확인했다. 배송중 아버지는 "그놈의 IMF가 원수다. 엊저녁에 우리 직원들이 나한테 이걸 주대? 빚 갚는데 보태주라고. 내가 3개월째 봉급도 못주는데, 날더라 이걸 보태 쓰라고.."라며 어음 3000만 원 빚으로 인해 자신을 자책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결심했다.
사진 = tvN '태풍상사'
사진 = tvN '태풍상사'
그의 사연을 들은 강태풍은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사람들이 폐업신고를 하라고 하더라. 상속 포기를 하면 빚이 다 없어진다고.. 근데 안 했다. 그걸 해버리면 저희 아버지도 없어지는 것 같아서였다. 저는 사장이기도 한데 그전에 우리 아버지 아들이다. 그래서 회사에서 좋은 일이 있을 때면 아버지가 보고 싶고, 슬픈 일이 있을 때는 더 보고 싶다. 잠을 잘 때도 밥을 먹을 때도 사실은 매일매일 보고 싶다. 우리 아버지가"라며 절절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배송중의 아버지를 뒤에서 꼭 끌어안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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