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 채널S '전현무계획3'
사진 = MBN, 채널S '전현무계획3'
방송인 전현무가 결혼 이야기에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28일 방송된 MBN, 채널S '전현무계획3' 7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곽준빈)와 배우 장희진, 김형묵이 강원도 속초에서 곰치 요리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MC 전현무는 장희진에게 이상형을 물었고, 그는 "예전에는 있었다. 키도 어느 정도 컸으면 좋겠고, 그걸 다 갖춘 사람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 그래도 오늘 봐도 내일 또 보고 싶은 사람, 나랑 잘 맞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MBN, 채널S '전현무계획3'
사진 = MBN, 채널S '전현무계획3'
이어 곽튜브가 "이 자리에 있는 세 남자 중에 선택한다면"고 물었고, 장희진은 "오빠(김형묵)은 말이 너무 많아서 안 되고, (곽튜브와 전현무 중에서는) 근데 장가를 가는 사람은 그 이유가 다 있더라"며 곽튜브를 간접적으로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전현무는 "소주 없냐. 씁쓸하다"며 소주잔을 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 김형묵이 전현무에게 이상형을 묻자 그는 "강하고 자기주장이 센 여자보다는 부드러운 여자가 좋다. 난 이미 져 줄 준비가 되어 있는데 굳이 세게 나올 필요 없다는 거지"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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